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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15일 "코로나 이후 시대적 정신과 가치는 경제다. 그중에서도 경제성장"이라며 "저는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경제가 다시 성장해야 젊은이들이 가장 고통받는 일자리, 저출산, 불평등 문제도 해결이 가능하다"고 말했는데요.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인 유 전 의원은 현재 야권의 후보군 중에서도 경제 분야에 비교우위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그는 다음달 12일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곧바로 공약 비전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국회의사당 앞 '희망22' 사무실에서 이뤄진 이날 인터뷰에서 유 전 의원은 1시간 40분 동안 각종 현안에 대해 막힘없이 답변을 이어갔는데요.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문제에서 "개인적으로는 탄핵이 정당했다고 믿는다"면서 "정치인으로서 탄핵에 대한 입장은 지금도 분명하다. 다만 박근혜 전 대통령 주변에서 호가호위하던 그 누구보다 그분에 대한 인간적인 회한, 안타까운 심정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요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남궁정균> <영상 : 연합뉴스TV>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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