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만 빼고'라는 여당 비판 칼럼을 썼다 고발됐던 임미리 교수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임 교수는 민주당에 공식 사과를 요구했는데, 오늘 민주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논의가 될지 관심입니다.
임미리 교수는 어제 취재진들에게 문자를 보내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킨 데 대해 본인과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어 민주당 지도부의 사과 표명이 있어야 하는데, 공보국 성명 하나로 사태를 종결시키려 한다고도 비판했습니다.
여기에 일부 여당 지지자는 임 교수를 선관위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러자 일부 시민단체는 직접 이해찬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서민 민생대책위원회는 이 대표가 표현의 자유와 국민의 알권리 침해, 선택권 제한 등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등 야당의 비판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일부에서는 자성론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낙연 전 총리의 말입니다.
[이낙연 / 전 국무총리 (지난 15일) : 국민의 고통과 염려에 대해서 한없이 겸손한 자세로 공감하고 응답해드려야 하는 것이 저희의 기본적인 자세라 생각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오늘 오전 최고위가 예정돼 있는데, 여기서 추가 논의가 이뤄질지, 또 임 교수가 요구한 공식 사과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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