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차정윤 앵커
■ 출연 : 이재갑 /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은 먼저 전문가와 함께 코로나19 관련 속보 짚어보고, 임미리 사태로 곤혹스러운 여당과3년 만에 새 지붕 아래 다시 모인 보수 통합 소식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코로나19와 관련한 패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이재갑]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국내 29번 환자의 부인 30번 환자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두 사람 모두 해외여행 경험이 없고요. 또 접촉자와 만난 적도 없는 것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재갑]
일단은 역학조사 결과를 최종으로 봐야 되기는 하겠지만 일단은 지금까지 나온 결과를 봐서는 일단 지역사회 내에서 전파된 사례로 생각은 되는 상황이고요. 다만 지역사회 전파든 아니든 간에 역학조사를 통해서 어쨌든 간에 이 환자 자체가 여행력 없이 병원에 내원했고 그 병원에서 폐렴으로 진단되면서 바로 격리가 들어가기는 했지만 이 부분이 의료기간에 던지는 파장은 상당히 큽니다.
왜냐하면 일단 지금까지 여행력 중심으로 환자를 스크리닝하고 있었는데 이런 여행력과 무관하게 환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 때문에 대개의 병원의 응급실과 그다음에 대개의 병원들의 외래에서 폐렴 발생 환자들에 대한 고민들이 상당히 커진 상황들이거든요.
[앵커]
29번 그리고 30번 환자의 동선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자택을 중심으로, 서울 종로에 있다고 하고요. 신중호내과, 또 보람약국 또 강북서울외과까지 들렀습니다. 또 다른 봄약국이라는 곳도 들렀고요.
또 최종적으로 고대안암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것으로 나왔는데 굉장히 여러 곳을 방문했거든요. 그래서 이게 병원 내 감염이 우려되는 거 아니냐, 메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