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도 의료진은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확산하며 신규 확진자 수가 1천700명대 초반을 나타낸 22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1.9.22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하면서 추석 연휴에도 학생 확진자가 하루 평균 150명에 육박했다.
23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1주간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유·초·중·고 학생은 1천46명으로, 하루 평균 149.4명꼴이었다.
지난 3월 1일부터의 누적 학생 확진자는 1만8천289명이다.
1주간 교직원 확진자는 40명 발생해 누적 1천704명이 됐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유·초·중·고 2만446개교 중 등교 수업이 이뤄진 학교는 1만8천615개교(91.0%)였다.
전면 원격 수업을 한 학교는 0.6%인 121개교였고 8.4%에 해당하는 1천710개교는 재량 휴업에 들어갔다.
교육부는 "추석 연휴로 재량 휴업 학교 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전국 학생 594만 명 중 455만 명(76.7%)이 등교했다.
태풍 찬투에 대비한 학사 조정으로 등교 수업 학생 수가 직전 주(81.2%)보다 줄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1주간 대학생 신규 확진자는 428명, 대학 교직원 확진자는 11명이었다.
누적 대학생 확진자는 8천306명, 대학 교직원 확진자는 67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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