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PM] 정부, 코로나19 방역 대책 발표 연기 外
오늘(26일) 하루 주요 일정을 살펴보는 보도국 AM-PM입니다.
어떤 일정이 있는지 함께 보시겠습니다.
▶ 08:30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방역대책 발표는 연기 (정부서울청사)
정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방역 대응 논의를 이어갑니다.
한편, 원래 오늘(26일)로 예정됐던 방역 강화 대책 발표는 연기됐습니다.
앞서 정부와 일상회복지원위회는 고령층 추가접종에 속도를 내고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에도 '방역패스'를 확대 적용하는 등의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 수도권 사적모임 가능 인원을 현행 10명에서 더 줄이고, 식당·카페 등에서의 미접종자 인원을 현 4명에서 2명으로 줄이자는 의견도 제안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10:30 '정인이 사건' 항소심 선고…검찰은 사형 구형 (서울고등법원)
학대 끝에 숨진 16개월 입양아 정인이 사건의 2심 선고 재판이 열립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오늘(26일) 오전 10시 반, 생후 16개월 된 정인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양어머니 장 모 씨와 폭행을 방조한 혐의를 받는 양부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엽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5일 결심 공판에서 양모에게는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양부에게는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 14:00 대장동 특혜의혹 최윤길 전 성남시의회 의장 소환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남부경찰청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이 화천대유 부회장으로 재직 중인 최윤길 전 성남시의회 의장을 소환조사합니다.
최 전 의장은 지난 2013년 성남시의회 의장 시설 대장동 개발 사업의 시작점이 된 지금의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 본회의 가결을 이끌었습니다.
정영학 회계사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록에 따르면, 최 전 의장은 이후 대장동 사업시행사로부터 30억 원을 전달받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30억 원이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을 도운 대가가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오늘 주목할 일정은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 AM-PM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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