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기념사하는 윤석열 대통령
(광주=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2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2.5.18 see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오월 정신은 보편적 가치의 회복이고,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 그 자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5·18 광주민주화운동 제42주년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오월 정신이 담고 있는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가 세계 속으로 널리 퍼져나가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제 광주와 호남이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 위에 담대한 경제적 성취를 꽃피워야 한다"며 "AI와 첨단 기술기반의 산업 고도화를 이루고 힘차게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자유민주주의 확실히 지켜내겠습니다"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4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국립 3·15 민주 묘지를 참배하고 있다. 2022.1.14 uwg806@yna.co.kr
윤 대통령은 "광주와 호남은 역사의 고비마다 시대가 나아가야 할 길을 밝혀주는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이 새로운 도약을 이뤄가는 여정에도 자유민주주의의 산실인 광주와 호남이 앞장설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는 우리 국민을 하나로 묶는 통합의 철학"이라며 "자유민주주의를 피로써 지켜낸 오월의 정신은 바로 국민 통합의 주춧돌"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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