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평화 협상을 체결할 가능성이 갈수록 희박해지고 있습니다.
'연승 행진'을 이어가는 우크라이나는 당장 불리한 협상안을 받아들일 필요가 없고, 러시아 측에서는 별다른 성과 없이 출구 협상을 모색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지난 3월 29일 대면 협상 이후 협상을 멈추고 '탐색전'에 돌입했는데요.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평화협상단장은 "회담은 일시 중지됐다"며 "다만 어떤 전쟁이든 결국 똑같이 협상 테이블에서 끝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은 "우크라이나는 협상에서 사실상 철수했다"고 말해 회담 결렬 상태를 시사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젤렌스키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러시아 병력이 철수해야 외교적 해결이 가능하다"고 말해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음을 설명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문관현·한성은>
<영상 : 로이터·우크라이나 국방부 트위터·러시아 국방부 텔레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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