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집무실 근처 용산공원 부지가 오는 25일, 다음 주 수요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시범 개방됩니다.
개방되는 곳은 대통령 집무실 남측부터 국립 중앙박물관 북쪽 '스포츠 필드'에 이르는 공간으로 주한미군으로부터 반환받은 지역입니다.
일부는 대통령 집무실 앞뜰도 관람할 수 있는데, 예약은 오늘(20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고 방문 희망일 닷새 전부터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야당과 환경단체에서는 기름과 중금속에 오염된 미군기지를 제대로 정화하지 않고 개방하는 게 위험하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새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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