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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장 코스피가 중국 경기부양책 영향으로 오르면서 출발했지만 경기 침체 우려와 무역수지 적자 소식에 장중 상승 폭을 축소하기도 했던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한미정상회담 수혜 기대주들은 장중 내내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개별 종목 장세를 펼쳤던 가운데 기관이 대형주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가 2,640선을 회복해내며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개인 매수 속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8.09포인트 상승한 2,647.38포인트로, 코스닥은 3.71포인트 오른 883.5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 홀로 1천억 원 넘게 매수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오르면서 마감한 종목이 대부분인 가운데 HMM이 국내 상위 100대 기업 중 영업이익률 1위를 달성했다는 소식에 5% 가까이 올랐고, JW중외제약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에 4%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또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미동맹을 우주동맹으로 확장하면서 우주항공산업 관련주들이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다시 약세로 전환하며 소폭 내림세를 기록했고, 크리스에프앤씨가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화재 소식에 3거래일 연속 약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업종별로는 코스피 시장에서 섬유 의복 업종이 가장 크게 내렸고, 의약품 업종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4원 하락한 1,264.1원을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민재/삼성증권 기자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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