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4년간 지방자치를 이끌어갈 일꾼을 뽑는 6·1 지방선거의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충북 유권자들이 곳곳의 투표장을 찾았다.
지방선거 (PG)
[홍소영 제작] 일러스트
도내 154개 사전투표소가 일제히 가동된 이날 유권자 136만8천779명 중 14만9천115명이 한표를 행사하면서 10.8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4년 전 충북의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9.52%보다 1.37% 포인트 높은 것이다. 당시 이틀간의 최종 사전투표율은 20.75%였다.
이날 지역별 투표율은 청주 상당 9.64%, 청주 서원 9.37%, 청주 흥덕 7.19%, 청주 청원 7.34%, 충주 10.69%, 제천 13%, 단양 19.59%, 영동 18.82%, 보은 20.77%, 옥천 17.54%, 음성 12.08%, 진천 10.79%, 괴산 21.67%, 증평 12.51%이다.
여야 도지사 후보와 교육감 후보 등 유권자 선택을 기다리는 주요 후보들도 사전투표 대열에 동참했다.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지사 후보는 부인 최영분씨와 함께 오전 9시 30분 청주 성안동 사전투표소를 찾았고, 국민의힘 김영환 지사 후보는 오전 11시 청주 용암1동주민센터에서 투표했다.
민주당 지원 유세차 청주를 찾은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오전 성안동 사전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교육감 후보들도 사전투표를 마쳤다.
김병우 후보는 청주시 오창읍 창리사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마친 뒤 투표소가 차려진 인근 오창초등학교를 찾았고, 윤건영 후보는 청주시 수곡1사전투표소에서 부인, 딸과 함께 투표를 했다.
28일에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와 격리자 등은 오후 6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투표할 수 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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