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주에선 자동차 페달 위치를 착각한 운전자가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아 차량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영상 속 한 남성이 망설임 없이 맨몸으로 바다에 뛰어듭니다.
고등학교 졸업반이자 해병대 신병인 17살 소년, '앤소니 종거'는 극한의 상황에서 침착함을 잃지 않았는데요.
수압 탓에 차 문이 열리지 않자,
그는 자신의 몸으로 차 앞부분을 눌러 차량 뒤쪽이 물 위로 들리게 하는 기지를 발휘해 운전자를 구조했습니다.
운전자는 기적처럼 목숨을 건졌고, 사건 이후 운전자와 소년은 고등학교 동창인 사실이 밝혀져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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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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