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 한 사발' 선전포고 이준석‥윤핵관과의 갈등 폭발?

2022.06.25 방영 조회수 16
정보 더보기
◀ 앵커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어제 장제원, 안철수 두 의원을 '간장 한사발'이라고 꼬집으며 향후 공세를 예고했는데요. 이 대표와 안 의원이 오늘 한 공개 행사에 나란히 참석했는데, 어색한 모습이 그대로 드러났고요. 이 대표와 대통령실 사이에도 미묘한 갈등 기류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김건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고 백선엽 장군 2주기 추모식에서 만난 이준석 대표와 안철수 의원.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누긴 했지만,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사이에 두고 양쪽에 앉아 행사 내내 어색한 모습이 연출됐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 SNS를 통해 "다음 주 내내 간장 한사발 할 것 같다"며, 안철수, 장제원 두 의원과에 대한 향후 공세를 예고했고, 안 의원측은 이 대표의 성접대 의혹을 거론하며 설전을 벌인 바 있습니다. 이 대표는 해당 글의 진의를 묻는 질문에 구체적 언급은 피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제가 SNS에 발표하는 입장에 대해서 따로 부연해서 설명하지는 않습니다. 원래 여러 가지 해석의 가능성을 놓고 바라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윤리위 징계를 비롯해 최근 잇따른 당내 갈등의 배후에 윤핵관의 핵심인 장제원 의원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는 만큼, 양측의 공개적 충돌이 벌어질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이 대표측은 어젯밤 SNS에 장 의원을 겨냥해 "시작하면 끝을 봐야 한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안철수 의원도 이 대표와 갈등을 빚고 있는 친윤계 최고위원 추천에 대해 재고할 뜻이 없음을 거듭 밝혔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의원] "그건 협상의 문제가 아니라 대국민 약속 아니겠습니까. 대국민 약속은 지켜져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런 가운데 당 윤리위를 앞두고, 이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비공개 만찬을 가졌다는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문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상시적 소통을 하고 있다"며, "당대표 입장에서 대통령 일정을 공개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윤핵관이 윤 대통령의 의중을 모른다며, '윤심'과의 분리를 시도하고 있는 이 대표와 대통령실 사이에 미묘한 기류 차이가 드러난 겁니다. MBC뉴스 김건휘입니다. 영상편집: 신재란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편집: 신재란 김건휘 기자(gunning@mbc.co.kr)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MBC 20220625 25

  • 1 02:06
    "상현이한테" 윤 녹취 터진 12월…윤상현 휴대폰 바꿨다
    조회수 4
    본문 링크 이동
  • 2 이 대통령, 오늘 국무회의 주재…여름철 재난 대책 등 논의 00:27
    이 대통령, 오늘 국무회의 주재…여름철 재난 대책 등 논의
    조회수 3
    본문 링크 이동
  • 3 [영상] 자정까지 이어진 인사청문회...'고성·파행' 난타전 01:28
    [영상] 자정까지 이어진 인사청문회...'고성·파행' 난타전
    조회수 3
    본문 링크 이동
  • 4 '최민희 OUT' 팻말에 한때 파행…청문회 첫날부터 난타전 02:27
    '최민희 OUT' 팻말에 한때 파행…청문회 첫날부터 난타전
    조회수 3
    본문 링크 이동
  • 5 통일부 대신 '한반도부'?‥ 02:07
    통일부 대신 '한반도부'?‥"헌법 고려" 신중론도
    조회수 4
    본문 링크 이동
  • 6 현장 찾아 '송곳' 질문‥특강에선 02:05
    현장 찾아 '송곳' 질문‥특강에선 "돈이 마귀"
    조회수 3
    본문 링크 이동
  • 7 달아오른 '갑질' 공방‥강선우 02:18
    달아오른 '갑질' 공방‥강선우 "부덕의 소치"
    조회수 4
    본문 링크 이동
  • 8 대통령실 00:42
    대통령실 "미국 특사 미정…김종인 포함 여부 결정 안돼"
    조회수 4
    본문 링크 이동
  • 9 달아오른 '갑질' 공방‥강선우 02:24
    달아오른 '갑질' 공방‥강선우 "부덕의 소치"
    조회수 2
    본문 링크 이동
  • 10 좌표는 김정은 '관저'‥ 02:46
    좌표는 김정은 '관저'‥"北 자극해 도발 유도"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11 김병기 00:37
    김병기 "인사청문 카더라식 인신 공격에 단호히 대처"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12 [영상] 01:14
    [영상] "보좌진들에 심심한 사과"...뜨거운 공방 오간 강선우 청문회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3 03:58
    "반대 위한 반대"·"거취 판단을"...이틀째 청문정국 대치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4 이 대통령 01:14
    이 대통령 "오송 참사 다신 없게...의대생 복귀 다행"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5 [현장연결] 이 대통령 04:33
    [현장연결] 이 대통령 "의대생 복귀 다행…후속조치 신속 준비"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6 [엠빅뉴스] 07:37
    [엠빅뉴스] "학생들 사이에 감정적인 골도 사실"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7 청문 정국 이틀째...곳곳 충돌 속 한때 정회도 04:14
    청문 정국 이틀째...곳곳 충돌 속 한때 정회도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8 [현장연결] 안규백 장관 후보자 청문회…병적기록 공개 여부 두고 설전 23:49
    [현장연결] 안규백 장관 후보자 청문회…병적기록 공개 여부 두고 설전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9 권영국 “강선우, 뭘 하고 싶어서 장관 되려 하나”...'데스노트' 재가동? 01:39
    권영국 “강선우, 뭘 하고 싶어서 장관 되려 하나”...'데스노트' 재가동?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0 02:18
    "누군가 강선우 괴롭히는 것" 민주당 의원이 SNS에 올린 글 [Y녹취록]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1 [현장연결] 안규백 국방장관 후보자 모두발언… 07:35
    [현장연결] 안규백 국방장관 후보자 모두발언…"국방 개혁, 속도보다는 방향에 중점 둘 것"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2 당정, 폭염 대책 발표...7∼8월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 00:39
    당정, 폭염 대책 발표...7∼8월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3 [현장연결] 민주당 “국민의힘, 청문회 첫날 반대를 위한 반대로 일관” 03:49
    [현장연결] 민주당 “국민의힘, 청문회 첫날 반대를 위한 반대로 일관”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4 강선우에 여 03:21
    강선우에 여 "국민이 판단" 야 "자진 사퇴"...이틀째 청문회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5 [현장영상+] 김병기 03:48
    [현장영상+] 김병기 "국민의힘 비방에 집중... 상식적인 청문회 되도록 협조 부탁"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6 [현장연결] 국민의힘 04:25
    [현장연결] 국민의힘 "장관 후보자들 청렴 의문"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7 [현장영상+] 송언석 04:52
    [현장영상+] 송언석 "장관 후보자 청렴 의문... 수치심 아는지 묻고 싶다"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8 [자막뉴스] 강선우에 이진숙까지 끊이지 않는 '논란'...고심하는 대통령실 02:05
    [자막뉴스] 강선우에 이진숙까지 끊이지 않는 '논란'...고심하는 대통령실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9 [초대석] 새 정부 첫 여당 대표 도전…정청래 의원에게 듣는다 06:55
    [초대석] 새 정부 첫 여당 대표 도전…정청래 의원에게 듣는다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30 [뉴스UP] 인사청문 '슈퍼위크' 이틀째...안규백·권오을 등 5명 검증 24:30
    [뉴스UP] 인사청문 '슈퍼위크' 이틀째...안규백·권오을 등 5명 검증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공유하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