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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층간 흡연 관련 갈등 소식 자주 전해드리는데요. 한 공동주택에 흡연의 자유를 주장하는 호소문이 붙었습니다.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제(27일) SNS에 한 공동주택에 붙은 호소문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흡연자 입주민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이 호소문에는 '내가 내 집에서 담배를 피우겠다는데 밤마다 베란다에서 욕을 하고 피우지 말라고 소리를 지른다'며 '공동주택에서 배려라는 게 없나'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그러면서 발코니, 화장실 등 전용 부분은 금연을 강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는데요.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집에서 피우는 건 자유지만 그 연기가 다른 집에 피해를 주는 게 문제', '타인에게 피해를 주면서 배려 타령을 하느냐'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는데요. 한편 일각에서는 '흡연자의 흡연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들도 나오긴 했습니다. 이처럼 온라인에는 이웃 간 담배 연기로 인한 갈등을 호소하는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습니다만 현행법상 집 안에서 흡연하는 행위는 강제로 제재할 방법은 딱히 없어서 계속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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