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마약 운반용 장비를 전문적으로 제작해온 일당 8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이 활동한 카디스와 바르셀로나 등의 은신처에서는 잠수정형 드론 3대와 비행형 대형 드론 6대, 그리고 마약을 숨길 수 있는 보드와 차량 등 10가지가 넘는 종류의 마약운반장비가 적발됐습니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3대의 잠수정형 드론은 한 번에 200kg의 마약을 실을 수 있으며 GPS가 탑재돼 밀매꾼들이 어디서든 손쉽게 조종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다행히 잠수정형 드론 3대 중 1대가 완성되기 직전 조직 일당은 경찰에 덜미를 잡히고 말았는데요.
하지만 이번 사건은 마약 조직이 마약 밀매와 운반에 어느 정도의 첨단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지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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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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