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 전쟁 포로가 수감된 교도소가 공격을 받아 50명 이상 사망한 것과 관련해 우크라이나는 UN과 국제적십자사가 조사에 나서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작전 참모부는 현지시간 29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번 공격은 교도소 내 전쟁 포로를 어떻게 처우하는지를 은폐하기 위한 러시아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며 이같이 요청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작전 참모부는 유엔과 국제적십자사가 앞서 교도소 내 전쟁 포로의 안전을 보장했던 만큼 이번 일에 즉각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미국에서 받은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으로 올레니우카 교도소를 공격했으며, 이는 '고의로 자행된 도발'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YTN 이동헌 (dh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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