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하던 여성 역무원을 신당역에서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전주환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오늘 오전 7시 반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 있던 전주환을 서울 중앙지검으로 이송했습니다.
전주환은 호송차량에 타기 전 "피해자를 불법 촬영하고 스토킹한 것을 인정하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인 뒤 "정말 죄송하다"고 대답했습니다.
전주환은 서울중앙지검에서 기초 조사를 받은 뒤 서울 구치소에 수감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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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기자(citize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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