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논란을 두고 오늘(22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는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윤 대통령의 발언 논란을 아느냐고 묻자, 한 총리는 "명확하게 단정할 수는 없다", "명확히 들리고 통역도 된 것인가" 라고 하며 엄호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김 의원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며 한 총리에게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과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의 '48초 환담'이 고성 공방으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김 의원이 '48초 환담'을 언급하자 한 총리는 "48초라는 말에 동의할 수 없다"며 김 의원이 국민을 혼동시킨다고 반박했습니다. 김 의원이 "국민이 보고 있다"고 받아치자 "국민들은 김 의원도 보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 총리는 "48초 외의 리셉션에서도 얼마든지 이야기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구성 : 홍성주 / 편집 : 정용희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홍성주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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