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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란군이 최대 사거리가 1천400㎞인 신형 탄도미사일을 공개했습니다. 22일(현지시간) 국영 IRIB 방송에 따르면 이란군은 '국방 주간'을 맞아 이날 수도 테헤란에서 열린 열병식에서 자체 개발한 지대지 탄도미사일 '레즈반'을 공개했습니다. 군은 액체 연료를 사용하는 이 미사일의 사거리가 1천400㎞에 달하며, 고정 및 이동 발사대에서 발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란 서부를 기준으로 1천400㎞ 안에는 경쟁국 사우디아라비아와 적성국 이스라엘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서방은 이란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제재를 가했지만, 이란은 꾸준히 이를 개발해 왔습니다. 모하메드 바게리 이란군 참모총장은 열병식에서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의 존재는 중동 안보의 심각한 위협"이라면서 "우리는 어떤 도발에도 치명적인 보복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안창주> <영상: 로이터·IMA Media>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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