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이틀 만에 동해상으로 또다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조금 더 자세한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6일) 오전 6시 1분부터 6시 23분 사이 북한 평양 삼석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SRBM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평양에서 미사일을 쏠 경우 주로 순안비행장을 이용했는데 삼석 일대에서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처음입니다.
군 당국은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인데, 일본 NHK 방송은 방위성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의 발사체 두 발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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