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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월요일 큰 일교차…전국 대부분 공기 탁해 이제는 어딜 가나 봄기운이 물씬 느껴집니다. 하지만 반갑지 않은 손님이죠.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현재 초미세먼지 현황을 보시면 서쪽 지역을 공심으로 공기질 나쁨에서 매우 나쁨 단계를 오르내리고 있고요. 인천은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밤부터는 그 밖 지역도 먼지 농도가 짙어지겠고 내일은 전국적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수도권 지역은 미세먼지 비상 저감 조치도 시행이 되겠습니다. 외출하실 때는 보건용 마스크로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미세먼지가 말썽인 가운데 하늘 자체는 맑게 드러나 있고 오늘도 따스한 봄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온화했습니다. 내일도 한낮에는 포근함이 가득할 텐데요. 낮 최고 기온 서울은 16도, 대구는 20도까지 껑충 뛰겠습니다. 다만 해가 지면 공기는 금방 서늘해지겠습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 날씨에는 건강을 해칠 우려가 크니까 시간대에 맞는 적절한 옷차림이 필요하겠습니다. 한편 연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는 바짝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화재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건조한 대기에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으니까 경각심을 갖고 불씨 관리 철저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저녁부터 내일 오전까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특히 서해안을 따라서는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짧아지겠고 시야가 많이 답답하겠습니다. 교통안전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다가오는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에는 제주와 남부 지방에 비 소식이 있고요. 그 밖의 지역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휴일날씨 #공기질 #미세먼지 #일교차 #포근 #건조특보 #산불조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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