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24일 중국 텐진에 있는 삼성전기 사업장을 찾아 전자부품 생산 공장을 점검했습니다.
이 회장이 중국 사업장을 찾은 건 2020년 5월 삼성전자 시안 반도체 사업장 방문 이후 약 3년만입니다.
이 회장은 이날 2021년 가동을 시작한 텐진 MLCC, 즉 적층 세리믹콘덴서 생산 라인을 살펴보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습니다.
텐진 공장은 부산사업장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 IT·전장용 MLCC를 공급하는 주요 생산 거점 중 한 곳으로, 삼성은 전장용 MLCC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2018년 텐진 MLCC 2공장을 건설했습니다.
[최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