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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자신을 보필해줄 배우자가 필요했던 남자는 신문 광고를 통해 배우자를 구하려 했다. 여자는 그런 광고에 적혀있는 용돈에 혹해서 남자와 합의하에 동거를 시작한다. 하지만 여자는 이미 결혼 한 상태였고 남자의 재산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게 되자 남편과 이혼을 하고 남자와 혼인신고를 하게 된다. 그러나 결혼 후 여자의 씀씀이가 커지자 남자는 여자에게 이혼을 선언하고 위자료는커녕 고소하겠다는 말에 이성을 잃고 남자를 살해하고 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