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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버지는 글을 읽지 못하는 문맹이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버지의 후배는 아버지를 자신의 사업에 이용하고 글을 읽지 못하는 아버지는 무슨 사업인지도 모른 채 일을 시작했다.. 이후 경찰에 붙잡힌 아버지는 아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싶지 않아 아들의 변호를 거부했고 아들은 아버지가 문맹임을 깨닫고 피해자들을 찾아가 아버지가 투자사기를 주도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언해 달라 부탁했다. 이에 위증죄를 우려한 몇몇의 증인들이 아버지를 증언해 주었다. 이에 재판부는 행위 가담 정도가 미약하다는 점을 인정해 아버지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의 형을 선고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