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렉스 상영관인 CJ CGV가 중국과 동남아 자회사 지분을 일부 매각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습니다.
CGV는 MBK파트너스ㆍ미래에셋대우PE 컨소시엄에 중국 및 동남아 자회사 지분 28.57%를 약 3천336억 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중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사업을 통합한 뒤 통합법인인 CGI홀딩스 신주를 외부 투자자에게 발행하는 방식으로 이번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CJ CGV 측은 "이번 계약은 중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영화 시장에서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