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 완성차 공장을 짓고 아세안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습니다.
공장은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40km쯤 떨어진 브카시에 있는 델타마스 공단에 들어설 예정인데요.
오는 2030년까지 제품 개발과 공장 운영비로 1조 8천억 원을 투자하고, 2021년 15만 대 규모로 가동을 시작해 최대 연간 25만 대를 생산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어제 울산 공장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만나 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