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돈을 가져다준 남자는 사실 유흥업소의 호스트였는데,
남자는 아내가 자신에게 푹 빠져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자신에게 거액의 빚이 있다고 아내를 속인다.
그러던 와중 자신의 친구가 청국장 비법을 훔치러 창고에 몰래 들어온 사실을 알게 되자
남편이 먹을 청국장에 독극물을 탄 후 5억 원에 달하는 남편의 사망보험금을 받고
모든 죄를 친구에게 뒤집어씌우려고 한 것이다.
하지만 경찰의 수사 과정에서 아내가 남편이 마신 독극물을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사실을 알아채고 아내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