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일: 2020년 2월 22일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한 달에 한번 일본 도쿄의 시민들은 국회의사당 앞에 모여 아베 정권의 실정과 독단을 규탄합니다. 이때마다 집회구호를 선창하는 일는 20대 여성 나호코의 담당입니다.
집단적 자위권이 포함된 아베정권의 안보법제를 막기 위해 12만 명의 시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온 2015년 여름, 나호코는 그 때도 시민들의 중앙에서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주도했습니다.
그때 이후 나호코는 ‘일본의 잔다르크’라는 애칭으로 불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