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7] 태풍 ′하이선′ 동해상 진출…내일까지 비바람 (박아름 기상캐스터)

2020.09.07 방영 조회수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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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태풍 ′하이선′은 오늘 오전 9시경 울산 해안 육상에 상륙했지만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동해안을 따라 북상했습니다. 이후 오늘 오후 1시 30분경 강릉 북쪽 해상으로 진출하면서 세력이 중급으로 한 단계 약해졌는데요. 태풍이 빠져나가면서 일부 강원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태풍 특보는 모두 강풍, 풍랑 특보, 폭풍 해일 주의보로 대치됐습니다. 현재 레이더를 보시면, 태풍의 소용돌이 모양을 띈 강한 비구름은 북한으로 물러나고 있고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북서쪽의 찬 공기와 태풍이 몰고 온 뜨거운 수증기가 마찰하면서 강한 비구름이 다시 발달한 모습입니다. 어제부터 제주 어리목에는 550mm에 가까운 물폭탄이 쏟아졌고요. 강원 진부령에는 370mm 이상의 비가 내렸습니다. 수도권에도 9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린 곳이 있습니다. 문제는 앞으로 내일까지 강원 산지에 최고 250mm 이상의 큰 비가 더 쏟아지겠고요. 강원 영동과 경북에도 100~200mm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와 호남 서해안에는 30에서 최고 100mm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이 비는 오늘 밤 남부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내일 낮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수도권에는 오늘 저녁까지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비바람 피해 없도록 각별히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경인플러스_09월 07일 1

  • [09/07] 태풍 ′하이선′ 동해상 진출…내일까지 비바람 (박아름 기상캐스터)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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