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지키기 위해 사랑하는 아내를 속이고 그녀를 막아야만 한다!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는 이 상황,
자신이 살아온 삶에 대한 죗값인 걸까? 서로에게 쉽사리 마음을 털어놓을 수 없는 정현(지진희)과 연수(김현주).
하지만 연수의 공수처장 임명을 막으려는 세력들은 더 거세게 정현을 조여오는데...! 한편, 남편의 죽음에 의문을 품은 한 여자가 연수(김현주)를 찾아와 사건을 의뢰한다.
석연찮은 이 사건이 불러올 파장은 모른 채, 그녀는 이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