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한국연예제작자협회가 K-팝 아티스트들과 함께 '선플 캠페인'을 진행, 온라인 댓글 정화에 앞장서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임백운, 이하 연제협)은 올해 하반기부터 대중문화예술인 악플 피해예방과 건전한 댓글 문화를 정착시키는 '선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에는 위키미키, 오마이걸, 드림캐쳐, 온앤오프, 김재환, 아스트로, 에스파 등 K-팝 아티스트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포털 사이트 연예 뉴스 댓글이 폐지됐지만, 일부 악플러들은 대중문화예술인 개인 SNS를 찾아가 악성 댓글을 남기는 등 대중문화예술인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온라인 언어폭력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선플 캠페인'은 이러한 근거 없는 온라인 언어폭력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 대중문화예술인을 보호하고,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는 악플을 근절하자는 취지로 시작했다.
연제협은 '선플 캠페인'을 통해 팬들의 자발적인 자정 활동을 유도하고 있다. 대중문화예술인에 대한 선플이 또 다른 선플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확립, 건전한 댓글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