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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포근한 날씨 속 전국에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에는 오늘 늦은 밤부터 비가 시작되겠고요. 내일 새벽 수도권을 포함한 중북부와 전남해안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전 중에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됐다가,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중부지방에는 대부분 5mm 미만으로 많이 내리지는 않겠고요.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강한 비가 집중될 텐데, 경남권해안과 지리산 부근, 그리고 제주산지에는 최대 80mm 이상의 호우가 예상됩니다. 비로 인한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동쪽지역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는데요. 특히 해안가와 제주산지로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예상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또, 어제 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되면서 중부지방에는 황사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예년 이맘때보다 훨씬 온화하겠습니다. 대구 아침에 8도에서 출발하겠고요. 서울은 아침에 9도, 한낮에 13도 예상됩니다. 경기북부 파주 아침기온 6도, 경기동부 남양주 아침기온 8도 기록하겠고요. 경기남부 성남 9도에서 출발해 13도에 머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포근하겠고요. 모레 오후 일부 중부지방과 전북에 비가 조금 지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