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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사이 날씨가 급변하면서 오늘은 전국에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은 대부분 소강상태를 보이거나 약한 비가 내리고 있고요, 주로 동쪽지방에 비구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비는 내일 아침 수도권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전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습니다. 앞으로 수도권을 포함한 중북부에는 5mm 안팎, 충청과 호남에는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더 내리겠고요. 영남권에는 낮까지 5~20mm의 비가 내리다 그치겠습니다. 한편, 주말부터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되면서 내일 전국에 영향을 주겠는데요. 특히, 낮동안에는 전 권역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 늦은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곳곳에 안개가 끼겠는데요. 특히 수도권과 충남서해안, 그리고 남부지방에 짙게 끼겠습니다. 때이른 고온현상은 누그러지고 당분간 예년기온을 조금 웃돌며 포근하겠습니다. 내일 강릉 한낮에 24도 기록하겠고요. 서울 최저 11도, 최고 20도 예상됩니다. 경기북부 의정부 아침에 11도, 경기동부 가평 아침에 10도 기록하겠고, 경기남부 용인 한낮기온 21도로 오르겠습니다. 남해와 동해상에는 새벽까지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맑고 포근하겠고요, 모레까지 황사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