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e-브리핑입니다.
먼저 예멘입니다.
후티 반군이 장악한 예멘 중앙은행이 새로운 100리얄 동전을 발행하기로 하면서 논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예멘에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정부가 운영하는 은행과 후티 반군이 운영하는 중앙은행이 각각 존재하는데요.
후티 반군의 새 화폐 발행 소식에 예멘 정부는 이것은 위조화폐라며
이 화폐를 쓰는 은행은 법적 조치에 들어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후티 반군은 새로운 동전은 손상된 100리얄 지폐를 대체하기위한 것이라며
환율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새 동전은 후티 반군이 계속되는 내전에 심각한 경제 위기를 겪으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발행하려는 것으로 추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