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실질임금 23개월 연속 감소…"15년만 최장"

2024.04.08 방영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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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e-브리핑입니다. 먼저 일본입니다. 일본 노동자 실질임금이 리먼 브라더스 사태 발생 이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23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5인 이상 업체의 지난 2월 노동자 1인당 월평균 명목임금은 전년 같은 달보다 1.8% 오른 252만 원이었는데요. 하지만 물가 변동을 고려한 실질임금은 오히려 1.3% 감소한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월 실질임금 감소 폭은 지난해 전체 감소율인 2.5%보다는 다소 낮았지만, 1월 감소율 1.1%보다는 높았는데요. 교도통신은 리먼 사태 등으로 경기가 침체한 2007년 9월부터 2009년 7월까지와 같은 최장기간 감소라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디플레이션 탈피를 위해 물가 상승에 뒤지지 않는 임금 인상을 기업에 독려하고 있는데, 그 효과는 3월 이후 실질 임금에 반영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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