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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e-브리핑입니다. 중국입니다. 중국의 올해 1분기 경제 성장률이 5.3%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분기 GDP가 작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29조6천299억 위안, 우리 돈 5천700조2천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이 기간 1차 산업은 3.3%, 2차 산업은 6.0%, 3차 산업은 5.0% 각각 성장해 2차 산업이 전체 성장률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분기 성장률은 로이터통신 시장 전망치 4.6%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지난해 전체 경제성장률과 4분기 성장률에 비해서도 다소 높았습니다. 중국 정부는 각종 부양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자평했지만, 국제사회는 여전히 올해 5% 목표보다 낮은 4%대 성장률 전망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