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전 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순방 이후 7개월 만에 재개되는 순방이자 올해 첫 순방이다. 김건희 여사도 이번 순방에 동행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짙은 남색 정상에 연한 회색 넥타이를 착용했고, 김 여사는 베이지색 재킷과 치마정장 차림에 ‘바이바이 플라스틱 백(Bye Bye plastic bags)’이라고 적힌 에코백을 들었다.
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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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먼저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이어 자원과 에너지, 인프라 분야 등의 협력 강화 방안을 담은 양해각서 등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각각 2박 3일씩 방문해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이날 서울공항에는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홍균 외교부 1차관,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등이 나와 윤 대통령 부부를 환송했다.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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