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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에도 올해 첫 폭염특보가 내려지면서 75년 만에 가장 더운 6월 날씨를 기록했습니다. 내일은 남해안 지역과 제주에 비구름이 지나면서 더위가 주춤하겠지만, 그 밖의 지역은 폭염이 이어지기 때문에 계속해서 더위 대비를 잘 해주셔야겠는데요. 내일 서울은 최고 35도로 오늘만큼 덥겠고, 전남과 경남지역은 30도를 밑돌며 더위가 덜하겠습니다. 오늘 늦은 밤부터 제주도에는 장마가 시작되겠는데요. 내일 아침부터 밤 사이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호남과 경남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산지에는 모레 아침까지 최대 200mm 이상의 큰비가 예상되고, 남부지방에는 5mm 미만에서 많게는 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에는 호우특보와 함께 강풍특보도 내려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대비를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남권과 전북서해안, 경남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출근길 운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강릉은 한낮에 32도로 오르겠고 인천 최고 31도 기록하겠습니다. 경기북부 한낮에 35도 안팎을 보이겠고 남양주는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성남은 21도에서 출발해 35도로 오르겠습니다. 내일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주말까지 남부와 제주에 비가 자주 내리겠고, 중부지방 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