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일: 2024년 8월 31일
세계 경제의 중심지라 불리는 미국 뉴욕. 최근 들어 뉴욕의 사무실 공실률이 크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전체적으로도 사무실의 약 20%가 비어있는 상황.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회사마다 사무실 수요가 줄어든 것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이렇게 상업용 부동산의 공실률이 높아지면서 은행 대출을 받아 건물을 구입한 건물주들 역시 어려움에 봉착했습니다. 특히 대출 당시에 비해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파산하는 건물주도 속출합니다. 상업용부동산의 위기가 금융위기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경고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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