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일 : 2024년 11월 10일
[더 보다 33회Ⅱ] 좋은 돌봄의 조건
노약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서비스를 공공이 직접 제공한다는 취지로 설립된 서울시사회서비스원(서사원)이 지난 7월 폐지됐다. 서울시는 높은 인건비 대비 돌봄 사각지대 해소가 부족했다고 폐지 사유를 밝혔다. 대신 서울시는 민간 돌봄 기관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돌봄 공백을 메우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정작 서사원의 이용자들은 민간 기관에서 기대할 수 없었던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아 만족했다며 서사원 폐지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서울시와 서사원 이용자들의 엇갈린 평가에도 서사원이 폐지된 이유는 무엇일까? 현재 우리나라 돌봄 시장의 여건과 복지 선진국인 독일 사례를 토대로 좋은 돌봄의 조건이 무엇인지 살펴 본다.
취재 기자: 이지은
내레이션: 유지원
촬영: 조선기 강우용
촬영기자: 임현식 이창준 김민준
편집: 김태형
그래픽: 장수현
자료 조사: 김보현 권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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