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일: 2024년 11월 30일
중국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저출산 고령화 추세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유치원은 1년에 만5천여 곳이 폐업할 정도. 취학 연령 어린이 수가 줄고 있는 반면 전체 인구에서 노인층 비중은 늘어나고 있어서 양질의 양로 서비스에 대한 수요과 제도 마련의 필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양로원과 유치원을 결합해 노인과 아이들의 공동 돌봄을 지향하는 새로운 돌봄 시설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노인과 어린이들이 같은 시설에서 함께 교류하며 지내는 혼합 방식이 공동 돌봄 서비스의 핵심. 취학전 어린이의 경우 노인 세대와 어울림으로써 다양한 경험과 지혜를 놀이와 구전으로 전수받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방법을 배우는 교육 효과가 높습니다.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