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 제10산악강습여단 산하 제109산악돌격대대는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14일 도네츠크주 비임카 마을 인근에서 장갑차량과 보병을 앞세워 대규모 공격을 감행한 러시아군 돌격대를 물리쳤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군 진지로 가는 유일한 들판길. 러시아군은 여러 차례의 진입 실패 전력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군의 포격을 무릅쓰고서라도 가능하면 더 깊숙한 곳으로 진격을 시도했습니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우크라이나군은 포격 공세로 러시아군의 모든 장갑차량을 파괴했으며 FPV드론을 이용해 들판의 적 보병을 섬멸했습니다. 또한 적군이 참호 속으로 몸을 숨기자 소이탄두를 장착한 드론을 사용해 파괴시켰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으로 러시아군은 MT-LB 장갑차량 2대와 BMP 보병전투차량 1대, 오토바이 5대 등이 파괴됐으며 전사 28명, 부상 10명에 달하는 큰 손실을 입었습니다.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군 진지를 돌파하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으며 비임카 방향의 일부 진지가 무너진 바 있습니다.
영상출처 텔레그램 109-й окремий гірсько-штурмови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