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일: 2025년 9월 27일
캄보디아 최대 맹그로브 숲 핌크라솝 자연보호구역이 정부의 보호구역 축소와 개발 허가로 빠르게 파괴되고 있다. 민간 기업의 벌목으로 숲과 게·물고기가 사라지며 원주민 생계는 벼랑 끝에 몰렸다. 보호구역 내 쓰레기 매립지로 인한 하천 오염도 심각하다. 이를 고발한 환경운동가와 기자들은 협박, 체포, 심지어 살해 위협에 시달리고 있으며, 가족들까지 고통받고 있다. 자연을 지키려는 노력은 계속되지만 숲과 생명의 상실은 심각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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