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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일: 2025년 10월 4일 일본 자민당 총재선거가 본격 개막했다. 차기 총리를 사실상 결정짓는 이번 선거의 주인공은 정치 명문가 출신의 고이즈미 신지로와 ‘여성 아베’로 불리는 강경보수 다카이치 사나에다. 고이즈미는 젊은 이미지와 아버지의 정치적 후광을 앞세워 개혁과 세대교체를 내세우고, 다카이치는 자수성가형 정치인으로 아베 전 총리의 후계자로 불리며 보수층의 지지를 얻고 있다. 그러나 두 후보 모두 논란에 휩싸였다. 고이즈미 진영은 댓글조작 의혹이, 다카이치는 외국인 혐오성 발언으로 비판을 받았다.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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