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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일: 2025년 10월 4일 가자전쟁이 시작된 지 2년, 전쟁은 여전히 끝나지 않았다. 이스라엘군의 지상전 재개로 가자지구 곳곳이 초토화되며, 병원·학교·주거지 등 민간 시설까지 공격 대상이 되었다. 나세르 병원은 부상자와 피난민으로 넘쳐났고, 의료진은 약품 부족 속에 밤낮없이 환자를 돌본다. 어린이와 여성의 희생이 전체 사망자의 절반을 넘어서며, 가자시티는 사실상 폐허로 변했다. 난민들은 연료와 식량이 끊긴 채 생존을 이어가며 “평화가 아니라, 그냥 살고 싶다”고 절규한다. 전쟁의 피해는 군사작전이 아닌, 민간인의 삶을 무너뜨리고 있다.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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