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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일: 2025년 10월 18일 아프리카 르완다의 험준한 산악 지형 속에서 드론 배송업체 ‘짚라인(Zipline)’이 의료 현장을 혁신하고 있다. 혈액과 의약품을 실은 드론이 병원에 15~30분 만에 도착해 생명을 구한다. 기존에는 구불구불한 비포장도로를 따라 1시간 넘게 걸리던 배송이 드론으로 단축되면서 응급환자 대응 속도가 획기적으로 향상됐다. 짚라인은 르완다 정부와 협력해 규제 없는 환경에서 시스템을 구축했고, 정밀한 회수 장치와 실시간 통신 기술을 통해 하루 4,500건 이상을 무사히 운항한다. 르완다의 드론 배송 모델은 성공적인 규제혁신 사례로 평가받으며, 다른 아프리카 국가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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