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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일: 2025년 11월 15일 파리 시청 앞 170년 전통 백화점에서 중국 초저가 패션 플랫폼 ‘쉬인’의 첫 오프라인 매장이 문을 열자, 오픈런 인파와 반대 시위가 동시에 몰리며 현장이 혼란에 휩싸였다. 소비자들은 파리 물가 대비 절반 이하의 가격에 열광했지만, 시위대와 정치권은 저품질 논란, 디자인 표절, 노동착취, 불법·유해 제품 유통 등을 이유로 강하게 반발했다. 프랑스 정부는 개점 직후 20만 개 소포 전수조사에 나섰고, EU도 저가 중국 플랫폼에 대한 면세 폐지·규제 강화를 추진 중이다. 초저가 공습 속에 프랑스 패션 생태계와 유럽 시장의 긴장이 커지고 있다.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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