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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일: 2025년 11월 22일 엡스타인 파일 공개 법안이 미 의회를 통과하며 20년 만에 진실이 드러나게 됐다. 이 과정에서 ‘트럼프의 호위무사’로 불리던 마조리 그린 의원이 법안 부의에 찬성하자 트럼프는 그녀를 맹비난했고, 그린은 신변의 위협을 호소하며 의원직 사임을 발표했다. 최근 공개된 이메일에는 엡스타인이 “트럼프가 미성년 피해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언급한 내용이 포함돼 충격을 줬다. 트럼프는 당초 법안을 ‘사기극’이라 일축했으나, 소아성애자를 옹호한다는 여론의 역풍과 공화당 내 이탈표가 쏟아지자 돌연 입장을 바꿔 법안에 서명했다. 30일 뒤 공개될 파일의 파장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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