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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일: 2025년 11월 22일 [위클리 Pick] 사우디아라비아의 빈 살만 왕세자가 7년 만에 백악관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의 극진한 환대를 받았다. 멜라니아 여사는 사우디를 상징하는 녹색 드레스를 입었고, 트럼프는 빈 살만을 “내 친구”라 치켜세우며 카슈끄지 암살 배후설을 묻는 기자를 “가짜 뉴스”라고 일갈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사우디는 투자 규모를 1조 달러(약 1,470조 원)로 늘리겠다고 화답했다. 이에 미국은 이스라엘의 반발을 무릅쓰고 최첨단 스텔스기 F-35 판매를 승인했는데, 이는 중동 내 중국의 영향력을 차단하고 동맹 관계를 재설정하려는 미국의 전략적 결단으로 풀이된다.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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