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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일: 2025년 11월 29일 지난 13일, 팔레스타인 난민 153명을 태운 정체불명의 전세기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도착했다. 이들은 목적지도 모른 채 1인당 2천 달러를 내고 이스라엘을 떠났는데, 배후로 지목된 알마지드 유럽이 이스라엘 정부와 공모해 인종 청소 차원의 강제 이주를 주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팔레스타인 측은 이를 토착민을 쫓아내려는 식민화 전략이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남아공 정부는 초기에는 인도적 차원에서 이들의 입국을 허용했으나, 이후 조직적인 추방 작전임을 인지하고 추가적인 비행기 입국을 거부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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