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와 자연인은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
아침마다 산소에 계신 부모님께 인사드리며 한 소절.
산행에서 구한 싸리나무 가지를 자르며 한 소절.
산 더덕과 삼동초를 캐면서 또 한 소절을 부른다.
이렇게 구한 싸리나무 가지는 청소할 때 쓰는 훌륭한 빗자루가 되고.
더덕과 삼동초는 백숙에 넣으면 어느새 추위도 물러갈 보양식으로 완성.
예전 실력을 발휘해 텃밭에서 캔 고구마로 맛있는 짜장밥을 만들기도 하는데.
완성한 밥 위에 새빨간 산수유를 올리는 솜씨가 어쩐지 심상치 않다.
사랑하는 부인과 함께 먹기 위해 달콤한 마음을 듬뿍 담았다고.
힘든 삶의 곡절 속에서도 순정과 가족을 지키며 살아온 자연인의 모습은
2025년 12월 24일 수요일 밤 9시 10분,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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